9월엔 ‘국제’축제들이 기다린다 …안동 탈춤·부천 만화 [페스티벌플러스]

festivalmaster | 2026-09-13 17:27:49

남은 9월에는 ‘국제’라는 이름을 내건 대형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24개국의 전통 공연이 함께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와 국내 대표 만화 행사인 부천국제만화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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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국제 축제가 9월 막바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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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탈이 안동에 모인다…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월엔 ‘국제’축제들이 기다린다 …안동 탈춤·부천 만화 [페스티벌플러스]

사진= 안동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간 중앙선 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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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 주제는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이다. 한국 탈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전통 탈춤과 창작극, 마당극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8 글로벌 축제’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매년 8억원씩 총 24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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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마스크 야간 퍼레이드와 선유줄불놀이를 연계한 야간 콘텐츠 등을 마련한다.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국제 축제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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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4개국 28개 팀의 해외 공연단이 참가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 탈춤과 각국의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다.

9월엔 ‘국제’축제들이 기다린다 …안동 탈춤·부천 만화 [페스티벌플러스]

사진= 안동시

축제 기간 안동 곳곳에서는 공연과 행사가 이어진다. 하회야연이 열리는 하회마을부터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자리한 도산권, 탈춤축제가 펼쳐지는 원도심까지 행사 장소를 넓게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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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운영한다. 안동시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안동 반값 여행)’과 ‘안동숙박 페스타’를 추진한다. 안동숙박 페스타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최대 7만원의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경북봐야지’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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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계자는 “9월의 안동은 하회야연과 한국문화테마파크 공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까지 전통과 현대, 공연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여행 지원 혜택도 활용해 안동에서 보고 즐기고 머무는 가을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화·웹툰 만만합니다”…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9월엔 ‘국제’축제들이 기다린다 …안동 탈춤·부천 만화 [페스티벌플러스]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기 부천에서는 국내 대표 만화 행사인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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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올해 축제 슬로건은 ‘만화·웹툰 만만합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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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에 재미와 상상력이 가득하다는 ‘만만(滿滿)’, 끝없이 펼쳐지는 만화의 세계를 뜻하는 ‘만만(漫漫)’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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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에는 코스프레와 웹툰 산업 교류, 국내외 창작자 만남, 전시와 체험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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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유로파리그 우승 기념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일러스트레이터 카제박(Kaze Park) 작가가 메인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소통’과 ‘에너지’를 담은 포스터 ‘MANMAN . New World’는 약 400시간에 걸쳐 완성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에서는 특별 전시와 코스프레 원데이 클래스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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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5개 팀이 참가하는 GICOF 챔피언십은 19일 오후 3시부터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다. 코스어 포토쇼는 20일 오전 11시 MINI 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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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K-웹툰 코스프레 대회와 키즈 코스프레 런웨이쇼도 20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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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산업을 다루는 행사도 마련했다.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는 웹툰 산업의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진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국제만화가대회(ICC)’를 통해 국내외 만화가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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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전시’와 ‘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작가 사인회와 마켓, 참여형 이벤트도 이어진다. 야외에서는 자유롭게 만화를 읽을 수 있는 대규모 만화카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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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앞서 11일 오후 7시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2025)’ 야외상영회도 열린다. 잔디밭에 앉아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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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부터 MINI 스테이지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 OST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화·웹툰 OST 콘테스트’가 열린다.

만화비즈니스센터 1층 주차장에 마련하는 ‘BICOF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캐치캐치 캐리커처와 레트로 오락실, 코스프레 의상 체험, 굿즈 판매, 풍선아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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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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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부터 비즈니스센터 501호 제1세미나실에서는 원작자 백원달 작가와 배우들이 웹툰과 연극을 오가는 제작 뒷이야기를 전하는 ‘웹툰×연극 대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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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후 1시에는 김금숙·의빈 랑드루 작가가 참여하는 한불 만화교류 특별 대담이 열린다. 오후 3시에는 궁리 작가의 인스타툰 작가 대담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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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를 중심으로 시민과 창작자, 팬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속의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만화·웹툰의 폭넓은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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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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