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성곽에서 즐기는 가을 낭만…남한산성 가을 페스타 엿보니

festivalmaster | 2026-08-31 12:39:00

올가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이 전통문화와 생태,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경기도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남한산성 일원에서 ‘2026 숲속의 산성도시-남한산성 가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천년 성곽에서 즐기는 가을 낭만…남한산성 가을 페스타 엿보니

사진= 경기도청

행사는 ▲전통문화체험 ▲생태·역사 캠프 ▲남한산성 연희한마당 ▲추석 특별 프로그램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수어장대 수호군 체험을 비롯해 전통공예 일일 체험, 다과와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 성곽길 생태투어, 역사 체험 투어, 친환경 체험, 가족 체험극 등 성곽 안팎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통국악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다채로운 퓨전 공연도 마련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남한산성 행궁을 중심으로 야간 특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고즈넉한 정취를 선사하는 ‘달빛 산책’과 함께 ‘행궁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국악인 남상일,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를 비롯해 앙상블 더류, 프로젝트 락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국악 및 퓨전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는 2026년 남한산성 홍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행궁 일원에서 함께 진행한다. 첨단 기술을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공간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통문화체험과 친환경 체험은 주말·공휴일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성곽길 생태·역사투어와 가족 체험극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정창섭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남한산성은 과거의 역사를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오늘날 국민이 함께 누리는 세계유산”이라며 “역사와 자연,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한산성을 다시 찾고 싶은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