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가수 총출동… ‘드덕’ 불러 모으는 경기 축제 [페스티벌 플러스]

festivalmaster | 2026-08-28 14:22:20

경기관광공사, OST 페스티벌 개최

10월 9일~11일 임진각 평화누리

DMZ 관광까지… 세계 한류 팬 겨냥

요즘 페스티벌 라인업을 보면 비슷한 이름이 반복된다. 유명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는 소식은 반갑지만 “이번에도 비슷하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아쉬움이 있다면 올가을 파주로 향해보자.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OST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음악축제가 열린다. 좋아했던 드라마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K-드라마 팬이라면 더욱 반가울 축제다.

OST 가수 총출동… ‘드덕’ 불러 모으는 경기 축제 [페스티벌 플러스]

2026 GHOST 페스티벌 포스터/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6 GHOS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사에 따르면 ‘GHOST’는 ‘경기 한류 OST(Gyeonggi Hallyu Original Sound Track)’의 약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최초의 한류 OST 특화 음악축제로, 세계 한류 팬을 겨냥해 기획됐다.

​최근 한국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K-콘텐츠를 경기도 관광과 연결해 해외 관광객의 발길을 경기 북부로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K-드라마와 영화의 OST를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와 결합해 공연은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거미·백지영·폴킴 등 최종 라인업 30팀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GHOST 콘서트’에는 믿고 듣는 OST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드라마와 영화의 여운을 남겼던 OST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OST 가수 총출동… ‘드덕’ 불러 모으는 경기 축제 [페스티벌 플러스]

2026 GHOST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최종 라인업은 총 30팀이다.

​첫날인 10월 9일에는 YB, FT아일랜드, 원슈타인, 이무진, 이석훈, 멜로망스, 터치드, 펀치, 헤이즈, 홍이삭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10일에는 거미, 김나영, 린, 백지영, 웬디, WINNER, 킥플립, 폴킴, 플레어유, 하진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11일에는 김종국, 김창완밴드, 리센느, 모그, 비(RAIN), 윤일상&WE필하모닉, 이영지, 이은미, 테이, 2AM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부터 캠핑·DMZ 관광까지

공연을 즐긴 뒤 캠핑과 관광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OST 가수 총출동… ‘드덕’ 불러 모으는 경기 축제 [페스티벌 플러스]

임진각 평화누리/사진=파주시 문화관광포털 홈페이지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과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을 비롯해 DMZ 관광 및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한류 팬을 위한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도 마련해 공연 관람과 도내 주요 한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축제에 5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DMZ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평화와 한류를 잇는 독보적인 글로벌 축제 모델이 될 이번 행사에는 5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를 경기도 관광자원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관광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