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괴산이 다시 매운맛으로 물든다 [페스티벌 플러스]
festivalmaster | 2026-08-12 16:55:25
올가을 괴산이 다시 매운맛으로 물든다 [페스티벌 플러스]
2026 괴산고추축제, 9월 개최
방앗간 확대해 대기시간 줄여
유기농가요제 9팀 본선 경연
붉게 익은 고추 한 알에는 한 해의 땀이 배어 있다. 농부의 노고와 괴산 고추의 매운맛을 자랑하기 위해 괴산이 특별한 행사를 연다. 청정 농업으로 다져온 자부심을 올가을 축제장에서 활짝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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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9월 3일부터 나흘간 '2026 괴산고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열기는 9월 4일 개막 축하 콘서트부터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찬원, 진욱, 송민준, 곽지은 등 초대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9월 5일에는 ‘제4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몰려든 381팀 중 예선을 거쳐 선발한 9팀이 대상 상금 1000만원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 김희성을 비롯해 가수 코요태, 지세희도 출연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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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Spicy 콘서트’ ‘괴산 매운맛 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고추 품평회와 세계고추전시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아울러 괴산군은 관람객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2라인이던 고추방앗간을 3라인으로 늘렸다. 구매한 고추를 신속하게 빻아갈 수 있어 대기 시간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채비도 마쳤다. 괴산미니복합타운에 4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4~5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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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대비도 빼놓지 않았다. 셔틀버스 하차지점인 괴산 사호정 앞을 비롯해 하상 푸드트럭존, 고추방앗간, 유기농엑스포 잔디광장, 문화체육센터, 게이트볼장 가족쉼터 등 모두 6곳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한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도 확대해 다양한 계층의 관람 편의를 챙겼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방문객이 더 쾌적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편의시설 강화에 집중했다”며 “화려한 개막 콘서트부터 전국 고수들이 모인 유기농가요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괴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