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페스티벌을요? '더 그레이트풀 캠프' 9월 개최

festivalmaster | 2026-07-02 08:29:50

바다와 갯벌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더 그레이트풀 캠프(THE GRATEFUL CAMP 2026)'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남도 신안 짱뚱어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갯벌에서 페스티벌을요? '더 그레이트풀 캠프' 9월 개최

더 그레이트풀 캠프/사진=더 그레이트풀 캠프 제공

올해로 5회를 맞는 더 그레이트풀 캠프는 자연 속 캠핑과 음악을 결합한 체류형 페스티벌이다. 자연과 음악, 사람과의 연결을 지향하며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주목받아 왔다.

더 그레이트풀 캠프는 드넓은 갯벌과 바다가 맞닿은 짱뚱어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숲과 갯벌이 어우러진 해변에서 탁 트인 수평선 너머로 일몰이 펼쳐지는 풍경과 어울리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갯벌에서 페스티벌을요? '더 그레이트풀 캠프' 9월 개최

더 그레이트풀 캠프/사진=더 그레이트풀 캠프 제공

더 그레이트풀 캠프는 체험 콘텐츠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 관람 외에도 에어로빅 클래스와 요리 타임, 요가 세션, 모두가 함께 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주최 측은 이러한 콘텐츠가 세대와 취향을 넘어 참가자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핵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더 그레이트풀 캠프는 대부분의 관객이 캠핑을 하며 2박 3일간 축제를 함께하는 체류형 구조로 운영한다. 관객들은 행사장 인근에 조성된 야영장에서 자신만의 캠프사이트를 꾸미고 자연스럽게 음악을 나누며 밤을 보내며 파도 소리와 함께 눈을 뜬다. 관객이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셈이다.

갯벌에서 페스티벌을요? '더 그레이트풀 캠프' 9월 개최

더 그레이트풀 캠프/사진=더 그레이트풀 캠프 제공

지난 6월 2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공연 라인업에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사이키델릭 음악의 거장 신타로 사카모토(Shintaro Sakamoto)를 비롯해 유어송이즈굿(Your Song Is Good), 장기하, 강산에, 서울 전자 음악단, 윈디시티, 제이통, 지소쿠리클럽, 윤석철트리오, 갤럭시 익스프레스, 해서웨이, 스웰시티(SWELL CITY), CHS 등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TGC는 유행을 좇는 대형 페스티벌의 포맷을 따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름난 스타보다 독창적인 사운드를 가진 아티스트와 몰입도 있는 경험에 집중한 프로그램, 일시적인 소비가 아닌 연결과 기억을 추구하는 방식, 캠핑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구조를 통해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 그레이트풀 캠프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축적해 온 견고한 취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