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봄 가기 전에 6000만 송이 봄꽃에 파묻히고 싶다면 꼭 찾아야 하는 곳

festivalmaster | 2026-05-14 16:47:04

울산시, ‘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개최

15~17일, 태화강 국가정원서 ‘봄을 걷다’ 주제

걷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을 꼽으라면 단연 봄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만물이 태동하는 기운을 받으며 걷다 보면 절로 에너지를 받는다. 여름을 목전에 둔 5월, 봄이 무르 익을 때로 익은 이 시점은 봄의 정기가 절정에 이른다.

울산광역시는 봄의 한 가운데인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꽃과 함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봄 가기 전에 6000만 송이 봄꽃에 파묻히고 싶다면 꼭 찾아야 하는 곳

'태화강 국가정원, 봄을 걷다'를 주제로 한 축제 행사장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5종 약 600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2만8000㎡ 규모의 초화단지에 펼쳐진 봄꽃 풍경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할 전망이다.

첫날인 15일 오후 6시 30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는 밸리댄스와 전자현악 공연 등 식전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개막식이 열리고, 트로트 가수 신승태가 축하무대를 갖는다. 행사 기간에는 밴드 공연과 거리공연(버스킹), 지역 문화예술 무대, 어린이 마술쇼,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를 비롯해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나비 의상(코스튬) 체험,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꽃다발 경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원 요가, '차와 책 휴게실(TEA&BOOK 라운지)' 등 휴식형 프로그램과 정원 체험 공간(부스), 화훼·벼룩시장(프리마켓), 360도 이동(무빙)카메라, 봄꽃 꼬마열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이봄 가기 전에 6000만 송이 봄꽃에 파묻히고 싶다면 꼭 찾아야 하는 곳

야간에는 초화원과 느티나무길 일원에 줄조명(스트링라이트)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 분위기의 정원 풍경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야간 콘텐츠 확대로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고 휴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정원도시 울산 상표(브랜드) 확산과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주영 여행+ 기자